40일간의 묵상-셋째 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일어섭니다
로마서 8:26-27
26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빌립보서 1:19
이것이 너희의 간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를 구원에 이르게 할 줄 아는 고로
지금 나의 연약함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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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한복음 14:16-17
사순절에 드리는 40일간의 예수묵상 셋째날입니다. 연일 바이러스 감염병이 빨게 전파된다는 보도를 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바라보며 통회하고 자복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엽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주님이 십자가 달리셨습니다. 우리의 죄 때문에 고통이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회개하며 십자가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연약하여 깨어지기 쉬우며 지속되기 어려운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우리는 하나님을 위해 작정한 마음이 쉽게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처럼 연약한 우리들을 아시고 주님께서는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 보혜사를 약속하셨습니다. 이러한 성령님은 우리가 죄와 구별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며(갈5:18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주의 뜻을 따라 살게 하며, 복음을 전하도록 담대하게 하며(행4:31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은사를 허락하시기도 합니다(고전12:8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그러나 성령님은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를 위로하시고 친히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며 하나님 앞에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분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십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은 이후에도 끊임없이 죄의 유혹을 받게 됩니다. 성도 안에 있는 옛사람의 죄의 습성이 새롭게 지음 받은 새사람의 속성과 끊임없이 부딪치기 때문입니다(엡4:22-2422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성화의 과정을 이뤄가는 내내 치러야할 치열한 영적 전투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구원은 받았지만 아직 완전한 구원을 이룬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구원은 우리가 세상을 떠나 주님께 안길 때 이루어집니다(영화). 사도 바울은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탄식하기까지 했습니다(롬7:21-2421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24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성령님은 우리의 이러한 연약함을 너무도 잘 아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온전히 성령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뜻을 아십니다.
삼위일체 되시는 성령 하나님은 하나님과 본체시므로 다른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요16:13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러므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때 우리는 모든 것을 맡기고 순종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성령님의 인도와 강권하심을 자신의 생각과 뜻으로 거스르거나 소멸하지 말아야 합니다(살전5:19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거역해서도 안 됩니다(마12:32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오직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일어섭니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가 지쳐있을 때 우리를 일으켜 세워주시는 분입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시며 우리를 위한 기도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간구 하도록 도우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기도 할 수 없는 연역함 가운데 있을 때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성령님을 의지하는 성도를 가만히 두시지 않습니다. 일으켜 세우시고 힘주시며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연약한 우리가 강건함을 입으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과 충만함을 쉬지 않고 간구해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일하시도록 그분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의 손길이 우리에게 임하시고 우리의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키시는 역사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히12:12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천국은 여전히 영적 축복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시기를 아직도 기뻐하십니다. 오순절 때처럼 우리의 삶과 사역은 역시 직접적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의존합니다. 기도는 우리 자신과 우리의 주위에 있는 자들 위에 하늘의 축복이 임하도록 할 수 있는 정해진 방법입니다.” 앤드류 머레이(Andrew Murray)
내일을 위한 40일간의 예수 묵상 액션
☑ 생각(Thinking)
내 안에 게신 성령 하나님을 묵상하고 생각하십시오.
☑ 언어(Speaking)
성령 하나님의 인도와 주관하심을 간절히 기다림을 고백하십시오.
☑ 행동(Living)
중요한 결정과 해결해야할 문제가 있습니까? 성령 하나님께 의뢰하고 맡기는 하루가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