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간의 묵상 - 열다섯번째 날

하나님의 계획은 세상 끝까지 함께합니다

 

에베소서 1:7-12

7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8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9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10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11모든 일을 그의 뜻의 결정대로 일하시는 이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12이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애굽에서 430년간 노예 생활을 하는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가나안이었습니다. 이 계획을 성취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모세를 당신의 방법대로 준비시키셨습니다. 모세는 40년을 왕궁에서 성장했습니다. 모든 것을 배우고 준비하며 세상의 지배자로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 후의 40년은 광야의 초라한 목동으로 살았습니다. 거칠고 광활한 광야에서 양들을 돌보며 살아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하나님이 계획한 때가 되었을 때, 모세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애굽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출애굽하여 수많은 고난, 역경, 전투를 거치며 가나안의 문턱까지 백성을 인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생각은 사람의 것과 달라서(사55:8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을 통해 이루어집니다(갈4:4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비록 사람의 눈에는 그것이 더뎌 보이고 이해가 되지 않을 지라도, 하나님의 계획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분의 시간에 맞추어 진행되어집니다. 다만 사람만이 그것을 모를 뿐입니다. 각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은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세실정도로 세밀하심을 알아야 합니다(마10:29-3129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애굽은 요셉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셨습니다.

요셉의 삶은 형들의 시기, 질투, 그리고 버려짐의 연속이었습니다. 그가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것을 시기한 형제들에 의해 버림받고 애굽으로 팔려갔습니다(창37:36그 미디안 사람들은 그를 애굽에서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보디발에게 팔았더라). 보디발의 집에서 종으로 살면서 그 여주인의 유혹을 물리친데 대한 앙갚음으로 감옥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창39:20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그러나 그는 단 한 순간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모든 시간이 흐르고 하나님의 계획하신 때가 되었을 때,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고 자신의 가족들을 구원하게 되었을 때 이렇게 고백합니다.

 

“7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창세기 45:7-8

 

애굽은 요셉에게 고난과 고통의 장소가 아니라, 그를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과 계획의 장소였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번제는 아브라함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고 말씀하시며 친척과 고향과 아비집을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노년에 객지 생활을 하며 얻은 것은 나이 백세에 겨우 얻은 아들 이삭 뿐이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약속은 너무도 까마득하고 멀게만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그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아브라함은 그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아들 이삭과 함께 산에 올라 칼을 들고 번제물로 잡으려는 순간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6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17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 18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창세기 22:16-18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드리려던 번제는 순종을 통해 드러낸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확증이었으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이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십니다.

여기에 모든 사람을 위해 창세전부터 계획되고 준비된 또 다른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이 있습니다(벧전1:20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린 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 중에 가장 크고 위대한 것이며, 오늘도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될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입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떠난 모든 인간들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며 놀라운 구원의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은 직접 인간의 몸을 입고 내려와 채찍을 맞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물과 피를 다 쏟으시며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그 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벧전1:18-1918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주님은 우리의 삶과 입술을 통하여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그 때가 오기를 지금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세상 끝까지 함께하는 영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 내일을 위한 40일간의 예수 묵상 액션

 

☑ 생각(Thinking)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가는 나에게 주시는 주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 언어(Speaking)

하나님의 계획은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변하지 않습니다.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신 계획에 순종할 것을 고백하십시오.

 

☑ 행동(Living)

하나님의 변함없는 영혼에 대한 구원 계획은 지금 나를 통해 실천되어야 합니다. 마음속에 복음을 전해야 할 주변의 불신자들을 품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