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간의 묵상-열여섯번째 날
예수님의 증거는 모두의 사명입니다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신명기 6:6-7
6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에베소서 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맡기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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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은 ‘왕이나 혹은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사명에로의 부름’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이를 콜링(Calling)이라고 합니다. 이는 부르는 자의 권위가 지대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소명’을 받는 자는 그 부름을 거역할 수 없고 순종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소명과 함께 따라 다니는 용어인 ‘사명’은 소명과 발음은 비슷하지만, 의미가 전혀 다릅니다. 이는 어떤 책무를 맡은 자(혹은 소명을 받은 자)가 당연히 가져야 할 자연스러운 의무나 책임 등을 의미합니다. 이 말은 영어로 미션(Mission)이라고 합니다. 정리해 보면 소명은 부름이고, 사명은 소명 받은 자의 과업입니다. 그래서 ‘소명’과 ‘사명’은 항상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은 모든 기독교인은 누구나 소명을 받은 자들입니다. 고린도전서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을 포함한 모든 기독교인은, 마땅히 사명을 지닌 일꾼으로 여겨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일꾼으로 부름을 받은 자들, 즉 소명을 받은 자들에게는 오직 충성뿐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고전4:1-21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우리는 종종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사명을 복음전도라고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사명은 복음전도 뿐 아니라, 다음세대에 하나님을 가르치고 믿음을 지키게 하는 것이며, 하나님이 피값으로 사신 몸 된 교회를 세우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죽은 영혼을 구원하는 것은 예수님의 직접적인 명령입니다(마28:19-2019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제자와 교회의 일꾼과 하나님의 군사 된 우리가 따라야할 가장 큰 명령은 바로 ‘영혼구원’입니다. 군인에게는 자신에게 부여된 명령에 대한 선택권이 없습니다. 오직 주어진 명령대로 따르는 것이 본분입니다(딤후2:4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우리의 마음을 준비하고 말씀을 준비하고, 찾아갈 영혼들을 준비하여 끊임없이 주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딤후4:2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영혼구원은 하나님의 가장 우선되는 사명으로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며, 주님의 명령이며, 교회의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다음세대를 신앙으로 세우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신명기에 기록된 쉐마신앙(신6:4-9)을 아직도 지키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따라 철저하게 그들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칩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의 모든 아이들은 다섯 살이 되면 토라(모세오경)를 배우고 외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성년식을 할 때면 모세 오경을 모두가 다 외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수천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그 신앙을 다음세대에 계속적으로 전수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통한 강력한 나라로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녀를 주신 이유는 바로 영원한 축복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며(출20:6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교회의 희망이며(잠22:6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교회를 세우기 위한 일꾼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것(딤전4:6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임을 깨닫고 자녀들에게 믿음을 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은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는 다양하고 많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각기 다른 은사와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이 모퉁잇돌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십자가 아래 모여 한 몸을 이루고 있습니다(엡2:20-2220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때문에 머리되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교회가 한 몸을 이루지 못하게 되면 교회는 분쟁하고, 나뉘게 되어 온전한 교회를 세우지 못합니다. 교회는 절대 한 몸이 되지 않고서는 성장하지 않습니다(엡4:16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연결되고 결합되어지지 않으면 자라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각 지체가 자신의 믿음의 분량과 은사와 재능을 따라 서로 연합하고 조화를 이루어 주의 일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은 모든 세대에 걸쳐 반드시 수행하고 완수되어야하는 것입니다. 사명은 우리의 존재 목적이며 그리스도인의 당연한 본분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불신자들을 위해서, 다음세대를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주님이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는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내일을 위한 40일간의 예수 묵상 액션
☑ 생각(Thinking)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자신은 할 수 없다는 생각과 부족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을 위지하며 모든 것을 맡기십시오.
☑ 언어(Speaking)
사명은 우리의 입술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긍정과 희망, 비전의 언어로 지금의 언어를 바꾸도록 노력하십시오.
☑ 행동(Living)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일할 수 없습니다. 사명을 위한 행동은 실천입니다. 불신자를 위해 자녀를 위해 교회를 세우기 위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삶을 실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