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삶을 위한 기도생활(2)
이번 과에서는 경건의 시간에 기도할 때 있을 수 있는 문제를 나누고자 한다. 경건의 시간에 조용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은 신앙인의 삶에서 소중한 부분이다. 그런 경건의 시간은 우리 영혼에 큰 힘을 주기 때문이다. 경건의 시간에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기도해 보아라.
1. 찬양을 하라.
감사는 찬양을 낳고, 찬양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는 축복이 된다. 감동이 되는 찬양을 하면 우리의 영이 열리게 되고, 간절히 기도할 수 있게 된다.
2. 감사를 드려라.
하나님이 주신 말씀과 내게 주신 축복에 대해서 감사를 드려라. 무엇보다도 자신을 죄에서 구원해 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라.
3. 하나님과 대화하라.
하나님은 인격(Person)이시다. 우리와 같은 지, 정, 의를 가지신 분이시기에 내가 다른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하기를 좋아하듯 하나님도 우리와 이야기를 나누시기를 좋아하신다. 그러므로 대화를 나눠라.
4. 구체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구해라.
기도하는 시간에 기도제목을 작성해서 원하는 것을 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기도하는 것이 항상 자동적으로나 자연적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기도는 투쟁이라도 할 수 있다. 기도하려고 엎드리면 많은 생각들이 떠오른다. 그래서 기도하기보다는 할 일을 생각할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가 계속해서 연습하고 훈련함으로 잡다한 생각들을 몰아내고기도 시간에 대화의 초점을 주님께 맞출 수 있다.
이제 경건의 시간의 실제적인 것에 대해 나눠보자.
1. 시간을 내어야 한다.
시간을 정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갖지 않고서는 안 된다. 시간을 낸다는 것이 요즈음처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어려운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간을 계획해보라. 10분, 15분, 30분, 혹은 1시간이든 이 시간만큼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이 시간은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만나는 시간이다.
2. 장소가 필요하다.
이 장소는 조용하고 혼자 있을 수 있는 곳이 좋다. 그러나 마음에 드는 완벽한 장소가 항상 있는 것은 아니므로 가능한 곳을 사용하도록 하라. 가장 좋은 곳은 혼자 집중할 수 있는 장소이다.
3. 하나님과 만날 것을 기대하라.
기대하는 마음도 없이 경건의 시간을 갖는 것은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없다. 이 시간에 마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것처럼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채워 줄 것이라는 강한 기대감을 가지고 기도를 해야 한다.
우리의 마음을 잠잠히 하고 하나님이 내게 이야기하실 수 있는 기회도 드려야 한다. 무조건 나만 이야기하기보다는 하나님께서 내 마음 속에 조용히 말씀하시게 하는 생각들이 있는데 그런 것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4. 표를 설정해야 한다.
막연하게 기도의 시간을 갖는 것보다는 1년, 혹은 6개월 동안에 어떤 것을 이루기 원하는 지 계획을 세워놓고 따라가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는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경건의 시간을 갖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나님은 우리를 다 아시며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의 아버지이시다. 아버지는 언제나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신다. 그러므로 늦으면 늦은 대로, 못하면 못한 대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다만 경건의 시간을 가지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오늘 다음 사실을 하나님과 약속하십시오.
“나는 나의 가장 좋은 시간 ____ 시에 좋은 장소인 _________에서 _____분 동안 하나님과 이런 시간을 갖겠습니다.”(어떤 장소에서 얼마나 경건의 시간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것인지를 숙고하여 기록해 보자.)
오늘 이후로 매일 개인 경간의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과 깊이 교제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
적용 문제
1. 참된 기도, 훌륭한 기도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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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도하기 싫다거나 여러 사정으로 여의치 않을 때 기도를 멈춰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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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는다’는 구절은 성경 어디에 나오는 말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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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도할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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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건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 실제적으로 필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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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경건의 시간은 누구를 만나는 시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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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경건의 시간을 갖고 기도할 때는 막역히 일정을 따라가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구체적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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