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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강해 . 묵상/40일간의 묵상

40일간의 묵상 - 둘째 날

by 구세군서울지방본영 2020. 3. 2.

기대는 하나님의 계획을 보게합니다

 

예레미야 33:2-3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지금 주님 앞에 무엇을 기대하고 있습니까?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나를 영원히 잊으시나이까 주의 얼굴을 나에게서 어느 때까지 숨기시겠나이까시편 13:1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시편 62:5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온 세상이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교회마저 주일예배를 포기해야 하는 전통이 오가고 있는 지금입니다. 전무후무한 너무도 비상한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어서 속히 이 고난의 간 터널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비록 그럴지라도 믿음은 포기할수 없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더욱 힘을 내어 굳건한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노년의 시기에 그래서 아무런 소망이 없을 때, 자손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에게 팔려 종살이를 하고 옥에 갇혀 아무 소망이 없을 때에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살인자로 왕궁의 생활을 버리고 도망친 후, 수십 년 동안 광야에서 목동으로 양을 치다가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어 열국의 아비로, 이집트의 총리로,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쓰임 받았습니다.

 

성경은 이처럼 하나님에 대한 많은 기대와 소망을 품고 살아간 사람들에 대한 기록으로 가득합니다. 야곱이 그랬고 사무엘이 그랬으며, 다윗이 그랬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하나님을 향한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살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삶 가운데에는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어떠한 분인지 알지 못했다면 하나님을 믿을 수도 소망할 수도, 기대할 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 알았기에 자신들의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그분을 신뢰하며 기다리며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이렇게 외쳤습니다.

 

호세아 6: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여호와를 아는 것이 지식의 근본입니다(9:10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그러므로 힘써 여호와를 알고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신 분이시며(1: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공의의 하나님이시며(32:4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사랑의 하나님이시며(요일4:8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7:10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하나님을 아는 만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만큼 소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절대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자신의 생각대로 해석하고 변경하는 것이 아닙니다. 순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그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의지에 전적으로 따르는 것입니다. 순종하지 않는 삶을 살았을 때 사울은 그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고 그 아들 요나단과 함께 처참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삼상15:19-2219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20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21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22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그러나 아브라함의 순종은 자신을 열국의 아비로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으로 만들었습니다. 모세의 순종은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의 압제로부터 구원하는 지도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의 순종은 강력한 이스라엘을 만드는 왕이 되게 하였습니다. 이처럼 순종은 하나님께 쓰임 받는 놀라운 비결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기대함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었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에게 버림받고 팔려가 종의 삶을 살면서도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보디발 아내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옥에 갇혔을 때에도 소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바랐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그는 이집트의 총리가 되어 이집트를 구원하고, 자신의 가족을 구원하였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에 대한 기대를 통해 그분의 계획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자신은 이해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상황들이었지만 그 가운데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고 기대함으로서 하나님께서 요셉 자신을 통한 그 계획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에 대한 기대와 소망은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었던 하나님의 계획을 보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어 그 가운데 참여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을 알기에 힘쓰십시오. 그분께 순종하는 삶을 사십시오. 그리고 그분을 간절히 기대하십시오. 그러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경험할 것입니다.

 

내일을 위한 40일간의 예수 묵상 액션

 

생각(Thinking)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와 계획을 기대하십시오.

 

언어(Speaking)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와 계획을 입술로 고백하십시오.

 

행동(Living)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인도와 계획을 위해 하루를 온전히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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