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가 응답으로 이끕니다.
누가복음 18:7-8
7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8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데살로니가전서 1: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나의 기도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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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8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야고보서 5:7-8
3월 첫 주일을 어수선하게 보냈습니다. 어려움 중에도 영문에 출석하여 주일예배를 드린 분도 있을 것이고,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예배드린 분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어려움이 있어도 변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예배를 소중히 여기고 믿음을 굳건히 하여야 하겠습니다.
남편을 잃고 홀로된 여인의 가슴 맺힌 원한을 해결할 방법은 오직 재판장에게 달려가 호소하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귀 기울이지 않는 그 여인의 이야기에 재판장이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여인의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인내에 결국 재판장은 그 소원을 들어주게 됩니다(눅18:4-54그가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나 5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이 재판장과 같이 때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원과 기도에 대해 바로 응답하지 않으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듣지 않으심도 아니고 우리에게 무관심 하셔서도 아닙니다. 그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계획과 때를 위해 기다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응답이 지연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하며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돌아보며 지속적으로 간구하는 것입니다(갈6:9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 최선인지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보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입니다(마6:32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우리의 상황과 입장에서는 지금 구하는 것이 반드시 중요한 것이고 필요한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관점은 우리와 다를 수 있습니다. 즉 나의 생각이나 소원이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 것입니다(약4:2-32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3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릴 때에는 나의 생각과 의지와 고집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온전히 당신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서 우리로 인내하며 기다리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기다리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잊으신 것이 아니라, 나에게 최선의 것을 주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언제가 최선인지를 아십니다.
우리의 간구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그 분의 주권에 속해 있습니다. 또한 그 앞에 나아와 간구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언제나 응답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간구하는 성도의 마음이 주를 향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받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을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 하나님의 응답은 지연될 수밖에 없습니다(고전1:4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하나님은 은혜를 은혜로 아는 자에게, 그리고 축복을 축복으로 아는 자에게 은혜와 축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에 합당하게 믿음과 인격, 그리고 삶의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합니다(살후1:11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하나님은 준비되지 않으면 결코 응답하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최상의 열매 맺을 시기를 아시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누구나 열매를 맺습니다(눅3:8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그것이 설익은 것이든 성숙한 것이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이 시작된 삶으로 인해 각자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요15:5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그러나 모든 열매는 거둘 수 있는 시기가 있는 것입니다. 이제 막 맺히기 시작한 열매에서 성숙함, 좋은 향기, 그리고 온전한 맛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열매는 맺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익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기다리시는 열매는 무르익어 추수할 수 있는 열매입니다. 추수 때를 누구보다 정확히 아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 앞에 간절하게 매달리는 성도들이 어느 때는 응답을 기다리다 지치기도 하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미처 깨닫지 못하여 실망하고 포기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은 하나님께서 가장 적합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위해서 우리에게 인내를 요구하신 다는 사실 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 대한 간구를 포기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이미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알고 계심을 믿고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모든 것을 더하는 축복을 주시겠다고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마6:33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내일을 위한 40일간의 예수 묵상 액션
☑ 생각(Thinking)
내가 지금 하나님 앞에 간구하고 있는 것이 나의 유익을 위한 것인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 언어(Speaking)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인내를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용해 보십시오. 하루 동안 나를 힘들게 하는 주변 사람에게 친절한 말을 건네 보십시오.
☑ 행동(Living)
나의 고집과 생각을 버리고 하루 동안 하나님의 기준을 좇아 사람들의 말과 행동을 인내하는 생활을 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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