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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강해 . 묵상/40일간의 묵상

40일간의 묵상 - 스물여섯번째 날

by 구세군서울지방본영 2020. 3. 26.

함께 일하는 것은 사역의 기본입니다

 

고린도전서 3:4-9

4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5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6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8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9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 당신은 하나님의 사역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모든 성도들을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예레미야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그의 일생을 계획하신 것처럼, 우리를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렘1:5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자신이 계획하신 것을 반드시 성취하시는 분입니다(렘33:2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시고 그리스도인 삼으신 것에는 분명한 목적과 뜻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골1:25내가 교회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나님 안에서 성도로 집사로, 목사로 한 지체로 만난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의도하신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그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함께 동역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위해 동역해야 합니다.

웨스터민스터 소요리 문답은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울의 최대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이었습니다. 이를 위하여 그는 그 누구에게도 거치는 자가 되지 않고,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도 않았습니다(고전10:31-3231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2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상관하지 않았습니다(빌1:20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지금도 전과 같이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우리의 목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삶 전부와 전 영역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입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교회나 사업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우리는 함께 동역해 나가야 합니다. 동역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사역의 도구이기 때문입니다(전4:12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교회를 세우기 위해 동역해야 합니다.

“11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4:11-12

 

하나님은 우리에게 각자 다른 은사와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각기 다른 성품과 인성을 통해 동일한 사물과 사건을 바라보는 시각과 생각, 그리고 판단력을 주셨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조화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고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자라게 하며 세워가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교회에 모두 가르치는 사람 만 있다면 배울 사람이 없게 됩니다. 모두가 선지자가 될 수도 목사가 될 수도 없습니다(고전12:19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의도는 교회를 통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자라가는 것이며 든든한 교회로 세워져 가는 것입니다(엡4:16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그러므로 각기 다른 은사와 재능을 갖고 있는 것을 서로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분의 선하신 의지대로 합당한 은사를 주신 것은 분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서로 돌보아 필요를 채워주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고전12:25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목적은 바로 함께 동역함으로 교회를 세우기 위한 것입니다.

 

목사를 돕기 위해 동역해야 합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몸 된 지체입니다. 목사는 하나님이 세우신 종으로 교회를 돌보며 하나님의 성도를 돌보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많은 일과 사역들을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어려움과 제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주신 은사를 따라 사역하되 목사님을 도와 함께 동역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동역자이기 때문입니다(고전3:9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그러므로 목회자를 도와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위하여 함께 동역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일꾼으로 인정받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사역)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에게 각기 다른 재능과 은사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를 중심으로 자신의 은사를 따라 최선을 다해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를 세우기 위해 함께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와 뜻을 이루기 위한 사역의 기본입니다.

 

 내일을 위한 40일간의 예수 묵상 액션

 

☑ 생각(Thinking)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은사와 재능은 무엇입니까?

 

☑ 언어(Speaking)

교회 안에서 다른 지체들을 인정하고 세우는 언어를 사용하십시오.

 

☑ 행동(Living)

교회 안에서 껄끄러움으로 함께 동역하지 못하는 지체가 있습니까? 찾아가서 화해하고 함께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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