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함이 모든 걸 가능케 합니다
에베소서 3:14-19
14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18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당신은 하나님 앞에서 날마다 자라가고 있습니까?
|
|
|
무릎을 꿇고 기도한다는 사도 바울의 표현 속에서 우리는 그 애절함과 간절함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그런 표현을 좀처럼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의 속사람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건하게 되는 것을 위하여 간절히 무릎을 꿇고 기도했으며 믿음의 넓이, 길이, 높이, 깊이가 충만해지기를 간구했습니다. 그들의 믿음의 성장을 위해 울었습니다. 바울의 관심은 언제나 성숙한 믿음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말씀을 전하며 겉 사람은 낡아지더라도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로워진다고 가르쳤던 것입니다(고후4:16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성도의 신앙에서 가장 우선 되어야 할 목표중 하나는 속사람을 성장시키고 강건하게 만드는 것입니다(벧후3:18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이러한 성숙은 어린아이와 같은 초보적 신앙을 벗어나서(히5:12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장성한 그리스도인의 분량에 이르는 것입니다(엡4:13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성숙한 신앙은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5
신앙의 성숙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그리스도인은 말라버린 가지와 같아서 아무것도 열매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요15:6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안에 머물며 세상 것들을 좇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 생각과 방법을 통해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으며 오히려 하나님과 원수가 되기 때문입니다(약4:4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때문에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 안에 머물러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숙한 신앙은 그리스도를 닮아갑니다.
성숙한 신앙은 성도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도다운 삶은 바로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삶은 세상을 좇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는 삶입니다.
바울이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간구했던 것도 자신의 소원이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기 위한 것이었습니다(갈4:19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바울은 해산의 수고로까지 비유하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는 것이 어려운 일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그 부모를 닮아가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는 것은 성도들의 당연한 모습이지만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를 닮는 것은 외형적 모습을 닮는 것이 아니라 그 성품과 인격을 닮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성숙한 신앙의 모습입니다.
성숙한 신앙은 열매 맺는 것입니다.
열매는 그 나무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왜냐하면 열매를 통해 그 나무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눅6:44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그러나 열매는 아무 때나 맺을 수 없습니다. 나무가 자라고 충분히 성장해야 합니다. 성숙한 나무로 자라기 전에는 열매를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숙한 신앙은 열매 맺는 신앙이며 그리스도 안에 붙어있는 신앙입니다. 예수님을 떠나서는 열매를 맺을 수 없을뿐더러 맺는 다해도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요15:4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또한 하나님은 열매 자체보다 열매의 종류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열매를 맺되 좋은 열매를 맺어야합니다. 하나님이 바라는 것은 좋은 열매이기 때문입니다(눅3:9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시간이 지난다고 자연스럽게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날마다 주님 안에 거하며 닮아가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합니다. 신앙의 초보를 벗어버리고 하루하루 주님을 향해 걸어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내일을 위한 40일간의 예수 묵상 액션
☑ 생각(Thinking)
지금 당신의 삶 가운데 맺혀지는 열매는 무엇입니까?
☑ 언어(Speaking)
우리의 입술이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합니다. 습관적인 불평이나, 욕설, 비방의 모습을 버리십시오.
☑ 행동(Living)
날마다 그리스도와 동행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한 구절씩 암송해 보십시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