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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 강해 . 묵상/40일간의 묵상

40일간의 묵상 - 서른여덟번째 날

by 구세군서울지방본영 2020. 4. 17.

내가 목마르다

요한복음19:28-29

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루어진 줄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요한복음7:37-39

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아니하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 하시더라

 

 

 

 

 여러분의 십자가를 기쁨으로 지고 믿음생활 하십니까?

 

 

 

 

 

 

주후 4세기에 마카리우스라는 사람이 이집트에 살았습니다. 그는 사막의 성자라고 불리우는 사람입니다. 한 번은 그가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 예수님이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서 힘들게 걸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카리우스는 예수님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 주여! 그 십자가를 제게 주십시오. 제가 그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아무 말씀도 하지 아니하시고 그저 묵묵히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힘들게 앞을 향해서 계속해서 걸어가고 계셨습니다. 마카리우스는 계속해서 예수님께 졸랐습니다. "오, 주여! 그 십자가를 제게 주십시오. 제가 지겠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마카리우스를 향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들아, 네가 저야 할 십자가는 저기 있느니라. 가서 너의 십자가부터 먼저 지고 내게로 오너라. 그러면 내 십자가를 주겠노라."

거기에 가니까 그가 져야 할 십자가가 놓여 있었습니다. 마카리우스는 자기가 져야 할 십자가를 지고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예수님께 왔습니다. 그런데 와 보니까 예수님의 어깨에 지어져 있던 십자가가 사라졌습니다. 마카리우스는 깜짝 놀라서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오, 주여! 주님의 십자가를 누가 대신 졌습니까?"

 

그때 예수님은 미소를 띠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네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네가 져야 할 십자가를 기쁨으로 지는 것이 곧 나를 위한 길이란다. 나의 십자가를 네가 대신 져 주는 것이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십자가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진한 주님의 사랑이 담긴 십자가를 우리는 사랑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십자가는 무서운 극형의 형벌이었습니다. 가장 극악무도한 죄인들이 받아야 할 형벌이 십자가형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형은 가장 무섭고 두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십자가를 사랑합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한없는 위로와 평안을 얻습니다. 이유는 거기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에서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피 흘려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를 바라보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죽으심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십자가 자체에는 아무런 능력도 없습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에 올라가셨습니다. 군중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마27장23절 “저희가 더욱 소리질러 가로되 십자가에 못박혀야 하겠나이다.”

빌라도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도록 넘겨주고 자기 손을 씻었습니다. 군병들은 예수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고 가시 면류관을 씌웠습니다.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침 뱉고 무릎꿇어 유대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조롱하며 예수의 머리를 때렸습니다.

희롱을 다 한 후 다시 홍포를 벗기고 예수의 옷으로 입힌 후에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갔습니다.

 

제 5언. 내가 목마르다. (요 19:28. 생수의 십자가)

 

내가 목마르다(요 19:20) 라는 이 말씀은 목마른 인생을 위하여 주님이 대신 목말라 주시고 계심을 상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떠난 것이 바로 절대적인 갈증의 원인이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갈증을 느끼고 있는 인간에게 근본적인 갈증의 해소를 위하여 예수님께서 대신 내가 목마르다 하고 외치신 이 순간은 참 생명의 물줄기를 터뜨려 놓으시는 순간이며 자기의 몸을 터뜨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명의 물줄기를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04:14) 하셨습니다.

 

  ①목마른 인생은 예수님께로 나아와야 합니다.

오늘날도,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은 의식주에 목마르고, 물질과 명예에 목마르고, 자유에 목마르고, 사랑과 애정에 목마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강한 목마름은 영적인 목마름 아닙니까? 이에 대해 아모스 선지자는,

암 08:11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인생의 목마름을 해결하는 방법은 생수의 말씀을 베푸시는 하나님께로 나와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 55:01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0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우리 주님께서 갈한 인생을 위하여 친히 목마른 고통을 받으신 것은 우리 인생의 목마름을 해결하여서 다시는 목마르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 요 07:37 )하시니.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요 14:27 )

 

 

 내일을 위한 40일간의 예수 묵상 액션

 

☑ 생각(Thinking)

당신은 영적인 충만한 가운데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하여 항상 기도하십니까?

 

☑ 언어(Speaking)

당신의 입술을 통하여 풍성한 은혜를 더하시는 주님을 고백하십니까?

 

☑ 행동(Living)

목마른 인생이 예수께 나아올 수 있도록 믿음의 도리를 다하고 있습니까? 그 사람의 영혼을 위해 바로 지금부터 하나님 앞에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꼭 십자가의 복음을 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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